[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개그맨 김구라(54)가 또 한 번 득녀 소식을 알릴까. 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출연하는 ‘네부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SBS ‘신들린 연애’에 출연한 대세 무당 함수현이 등장했다. 이날 김구라는 함수현에게 “이런 분들 모시면 점괘를 또 한 번”이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성호는 “김구라 씨가 아기를 더 낳을 것 같냐”라고 묻자, 함수현은 “아기가 한 명 더 보이긴 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함수현은 “따님이 되게 예쁘게 보인다. 여성스럽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고맙습니다”라며 내심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함수현 옆에 자리한 정성호는 “옆에 있으니까 기가 느껴진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후 함수현은 유세윤과 장도연의 점괘도 봤다. 함수현은 유세윤에게 나이를 물은 뒤 “내후년이 더 좋아 보인다”라고 말해 유세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장도연에게는 “얘기해도 되나?”라며 망설이다 “언니에게 왜 OOO가 보이지?”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장도연도 “소름 돋는다”라며 인정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장도연의 점괘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실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한편, 함수현은 ‘신들린 연애’에서 화려한 비주얼과 특유의 털털한 성격으로 프로그램 내 최고의 인기녀로 등극했다. 이후 ‘한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로 잘 알려진 배우 이건주가 함수현과 같은 신아버지를 둔 무속인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했고, 2020년 12살 연하 여성과 재혼을 했다. 그리고 이듬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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