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래퍼 버벌진트가 마지막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16일 일간스포츠는 버벌진트가 2025년 1월 18일 마지막 정규 앨범 9집을 발매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이번 앨범이 버벌진트의 마지막 정규앨범인 것이 확실하다”며 싱글을 더 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겠지만 이번이 실직적으로 은퇴 앨범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귀뜸ㄹ했다.
이에 이번 앨범이 버벌진트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버벌진트가 선공개 곡 ‘BTS(무대 뒤)’를 발매하며 “마지막 정규앨범 2025년 초”라고 은퇴를 시사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벌진트는 2008년 정규 2집 ‘누명’ 발매 당시에도 “이것은 나의 마지막 음반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009년 정규 3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이번이 정말 마지막 정규앨범이 될 지는 미지수다.
버벌진트의 은퇴 소식에 팬들은 “마지막이 아니길”, “번복해주세요”, “왜 마지막이에요”, “꼭 다시 돌아오길” 등의 슬퍼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버벌진트는 1999년 ‘빅 브래그(Big Brag)’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26년 차를맞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또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엄친아 래퍼’로도 알려져 있다. ‘좋아보여’, ‘충분히 예뻐’, ‘굿모닝’, ‘시작이 좋아’등 많은 명곡을 남기며 사랑받아왔다. 2012년 방영된 Mnet ‘쇼 미 더 머니’에 출연하며 멘토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민지 기자 k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