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손석구가 올해도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6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에 따르면 배우 손석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0만 원을 개인 기부했으며, 소속사 스태넘 1,000만 원까지 합쳐 후원금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손석구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국가유공자를 모시는 기관인 대전보훈요양원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손석구는 지난해에도 대전보훈요양원에 2,0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변미아 원장은 “손석구 배우와의 특별한 인연에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요양원 시설 환경 개선에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보훈공단이 운영하는 대전보훈요양원은 지난 2012년 복권기금으로 건립돼 개원했다.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인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 약 200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1983년생인 손석구는 2017년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매체에 데뷔해 드라마 ‘마더’,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D.P.’, ‘나의 해방일지’, ‘카지노’, ‘살인자ㅇ난감’ 등과 영화 ‘뺑반’, ‘연애 빠진 로맨스’, ‘범죄도시2’, ‘댓글부대’, ‘밤낚시’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특히,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1,269만)하면서 손석구는 많은 관객과 만났다.
최근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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