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의 딸에게 외국인 남자친구가 생겼다. 16일, 이윤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제일 귀여운 커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딸과 남자친구가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딸은 남자친구와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윤진은 두 사람의 연애를 적극 지지하며 응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이윤진은 개인 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겨 주목받았다. 그는 “내면이 단단해지려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겨보는 경험을 한다”라고 시작하는 글귀였다. 특히 그는 “단단한 내면은 끈질긴 관찰과 배움에서 비롯된다”,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내 인생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쾨쾨해지지 않았으면”이라는 문장에 밑줄을 그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이윤진은 14세 연상 배우 이범수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양육권 분쟁을 이어가는 상태로, 현재 아들은 이범수가, 딸은 이윤진이 맡아 양육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이윤진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아 1년가량 아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눈물 흘린 바 있다. 그는 “누군가 그리워하고 속상해하고 우울해하는 것보다 멋진 모습의 엄마가 되어 있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윤진은 현재 딸과 발리에서 생활하며 호텔리어로 변신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이윤진은 “딸 소을이가 이번 겨울에 한국에 와, 아빠 집에 가보라고 했다. 아빠와 시간 갖기로 했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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