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AAA 2024’의 치열한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영광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4시간여에 걸쳐 열리는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의 출연자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시상식을 향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는 가수 부문 대상으로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스테이지,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을 시상한다.
‘AAA 2024’는 류준열과 장원영, 성한빈이 MC를 맡았고, 가수 부문에는 뉴진스(NewJeans), 르세라핌(LE SSERAFIM), 비비(BIBI), 수호(SUHO),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토니 유(TONY YU),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휘브(WHIB), BUS because of you i shine(버스), DAY6(데이식스), NCT 127(엔시티 127), NCT WISH(엔시티 위시), QWER(큐더블유이알), TWS(투어스), WayV(웨이션브이), &TEAM(앤팀)(이하 가나다, ABC, 특수문자 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부문에는 김민, 김수현, 김혜윤, 박민영, 변우석, 안보현, 장다아, 조유리, 주원, 최보민, SAKAGUCHI KENTARO(사카구치 켄타로) 등 한 해를 빛낸 K-POP과 K-DRAMA, K-MOVIE의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도 K-팝은 전 세계 음악시장을 선도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수 부문 대상 라인업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특히, 지난 2년간 ‘AAA’에서 대활약한 뉴진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뉴진스는 올해 6월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을 발표하고,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단 기간(1년 11개월) 도쿄돔에 입성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How Sweet’은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2024년 베스트 송’ 35위에 선정됐고, ‘Supernatural’은 K-팝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뉴욕타임스(NYT) 선정 올해 최고의 노래로 꼽혔다.
뉴진스는 데뷔 후 같은 해 ‘2022 AAA’에서 대상(올해의 퍼포먼스)과 신인상을 동시에 받았고, ‘2023 AAA’에서는 2개의 대상(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포함 6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관왕 타이틀을 얻은 바 있어 올해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라며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뉴진스’, AAA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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