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백지영이 이응복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데뷔 25주년인 백지영은 “아직도 노래 연습하냐”는 질문에 “신곡을 받으면 당연히 하는데, 피나는 연습은 아닌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백지영은 관리에 대해 “난 못 지킬까봐 아예 안 해”라고 밝혔다. 유지하려고 운동은 하고 있다고. 레오제이가 “군것질 안 하니까 군살이 안 찌나 보다”라고 하자 백지영은 “군것질은 안 하는데, 밥을 너무 많이 먹는다. 그래서 요즘엔 (탄수화물을) 하루 300g 정도로 제한했다. 왜냐면 그 전에 너무 많이 먹었다”라고 밝혔다. 면과 죽 중에 고민하던 백지영이 죽과 면 다 먹겠다고 하자 레오제이는 “탄수화물 줄인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하기도.
백지영은 25주년 앨범에 대해 “올해가 25주년이고, 타이틀곡 ‘그래 맞아’ 작곡가는 강타다. 나도 신기했다”라며 “블라인드로 마음에 드는 곡을 정했는데, (강타 곡이었다). 의미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백지영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응복 감독은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스타 감독.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의) 와이프 자격으로 배우들 모임에 같이 나갔다. (감독님이) 뮤직비디오를 한 번도 찍어본 적 없는데, 찍게 된다면 지영 씨 곡으로 찍고 싶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독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 만한 좋은 곡이 나오면 부탁드리겠다고 했는데, 몇 달 뒤에 이 곡이 나왔다”라며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응복 감독이 연출한 백지영의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는 나나와 채종석이 출연했다. 연인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 어렵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LeoJ Mak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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