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손헌수가 아빠가 됐다.
손헌수는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2분,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게 만났다”면서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예쁘게 내렸다. 아내와 ‘너무 예쁜 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 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 했다”며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야호!”라며 거듭 행복을 표했다.
손헌수는 또 “여보, 고맙다. 더 잘하겠다”면서 아내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10월 경기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7살 연하 비연예인과 2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앞서 손헌수는 지난 7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과거 첫 아이를 임신했으나 화학적 유산을 겪은 적이 있다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정착을 못한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조심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손헌수는 “이번에도 불안해서 임신 16주가 지나서야 주변에 말했다. 임신을 위해 술과 탄산을 다 끊고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 하체 운동 등을 하며 노력을 기울였다”며 예비 아빠의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헌수 소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