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지예은이 ‘깡깡이의 길’을 거부하고 한예종 출신다운 지적인 매력을 뽐냈다.
15일 SBS ‘런닝맨’에선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이 출연해 ‘연말파티’를 함께했다.
이날 파격적인 미니드레스로 런닝맨들을 놀라게 했던 지예은이 또 한 번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별장 입성 후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한 지예은에 런닝맨들은 “직접 치는 거 맞나?”라며 의심을 드러냈다. 그 중에서도 유재석은 “지예은 지금 왜 이러는 건가?”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지예은은 ‘한예종’ 출신으로 피아노 콩쿠르에 출전한 적도 있다고. 이날 지예은은 “네가 제일 뽐낼 수 있는 걸 쳐보라”는 주문에 고난이도의 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에 하하가 “우리 밴드하자”고 권했다면 유재석은 “이따 파티할 건데 반주를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나 우아한 시간도 잠시. 폭설로 눈이 쌓인 별장 주변에서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양세찬은 대뜸 “눈이다. 제일 좋다”라고 말하는 지예은을 눈밭에 눕혔다.
이는 “눈밭에 누워보고 싶다”는 앞선 지예은의 바람을 이뤄준 것. 이에 양세찬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해준 건데 어떤가?”라고 능청스럽게 묻자 지예은은 “팬티에 눈 다 들어갔다”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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