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아버지 같은 조승연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나선다.
후반부에 접어든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선 최종 빌런 지명섭(이학주 분), 지동만(송영창 분)을 응징하기 위한 전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이한신(고수 분)은 교도관 시절 아버지처럼 따르던 천수범(조승연 분)이 지명섭(이학주 분)의 가석방을 막으려다, 누명을 쓰고 수감되는 걸 보고 오정그룹을 향한 복수를 꿈꿨다. 이를 위해 직업을 변호사로 바꾸고, 가석방 심사관까지 된 이한신. 지동만의 첫 가석방 심사를 통쾌하게 막아낸 그가 이제 천수범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움직인다.
이런 가운데 12월 14일 ‘이한신’ 측은 교도소 내 마약 유통 사건을 조사하는 이한신의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수범이 마약 유통 혐의로 누명을 썼던 과거처럼, 교도소 안에서 다시 마약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스틸컷 속 이한신은 의문의 상자를 들고 교도소장 배한성(류태호 분)의 사무실을 찾은 모습이다. 이 자리에는 이한신의 절친한 선배이자, 교도소 분류과장인 박진철(이도엽 분)도 함께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상자 안의 물건을 보고 깜짝 놀라는 배한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배한성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고개를 깊이 숙이고, 그런 그를 진중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한신의 모습이 담겨 있어 상자 속 물건의 정체와 그에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이번 교도소 내 마약 유통 사건은 과거 천수범 누명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9회는 12월 16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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