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이지혜가 두 자녀 모두 완모에 성공한 배우 한가인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충청도 아기 태하 동생 동동이 출산썰 최초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첫눈 오는 날 남편과 함께 청주로 향했다. SNS 스타 태하네 동생이 생겨서 축하해주러 가는 길이었다. 눈이 오는 탓에 길이 많이 막혀서 4시간 반여 만에 청주에 도착한 이지혜는 점점 핼쑥해졌다. 온 세상이 하얗잖아”라고 하자 이지혜는 “세상이 하얀 거랑 나랑 무슨 상관이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카메라가 켜지자 다시 텐션이 살아난 이지혜는 둘째를 출산한 태하 엄마에게 축하 인사를 먼저 건넸다. 태하는 동생 예린이를 소개해 주었고, 동생의 말을 동시통역해 주기도 했다. 이지혜 딸 태리와 영상 통화를 한 태하는 부끄러워하기도. 이지혜는 “벌써 7살 태리가 남자친구가 생겨서 집안이 난리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모유에 대해 “나 나름 모유부심 있는 여자다”라며 “난 완모까진 못했다. 태리 때는 거의 100일까진 했고, 둘째 때는 태리가 너무 충격을 받았다. 내가 안고 둘째 우유 먹이는 걸 보고 ‘어떻게 우리 엄마가 이럴 수 있냐’고.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 난 (모유가) 넘쳐났다”고 밝혔다.
태하 엄마가 “태하 모유 수유 1년 했다”고 하자 이지혜는 “대단하다”라면서 “한가인 씨는 완모를 했다고 한다. 한가인 씨 얘기를 안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우리가 계보를 만들게. 한가인 씨 제일 위에 있고, 그다음 태하 엄마”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가인은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 출연, “모유는 나를 이길 사람이 없다. 첫째 17개월, 둘째 12개월 동안 완모했다. 분유통을 사본 적 없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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