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최준희는 11일 개인 계정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베트남 현지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검은색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가 하면, 남자친구를 향해 애정 표현을 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이번 여행은 최준희가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직후 이뤄졌다. 수상 소감에서 최준희는 “항상 묵묵히 내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라고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최준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모할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나를 엄마처럼 키워주신 이모할머니”라며 “누구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나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힘들 때마다 내 곁에서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이모할머니는 내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2003년생으로 올해 만 21세인 최준희는 최근 건강 이슈로도 주목받았다.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체중이 늘었다가 47kg까지 감량했으나, 그 과정에서 힘줄윤활막염과 넓적다리 관절병증 등 골반괴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해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해 논란이 됐다. 이후 그는 “일이 이렇게까지 될지 몰랐고 사실 신고할 때까지만 해도 경찰분이 오셔서 사건을 처리할 때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 몰랐다”며 사과했다.
최준희는 이번 라이징스타상 수상 소감에서 이모할머니와 남자친구, 친오빠 최환희, 방송인 홍진경, 가수 겸 배우 엄정화를 언급했으나, 갈등을 겪었던 외할머니는 언급하지 않아 여전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최준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