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이 몸무게를 말한 걸 언급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임산부 운동 이것만 따라하세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담비는 임신 전부터 하고 있는 필라테스를 하러 갔다. 손담비는 “제가 임산부여서 여기저기 아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며 “사실 제가 근육의 텐션이 워낙 강한데, 임산부들은 더 텐션이 강해져서 그거 위주로 풀러 왔다”고 밝혔다.
운동을 시작한 손담비는 “전엔 그냥 했던 동작들이 왜 이렇게 안 되는 거야?”라며 난색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게 안 힘들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임산부에게는 힘들다”고 토로했다. 손담비는 “(임신으로) 체중이 늘지 않았냐. 그걸 들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선생님의 말에 “저희 남편이 저를 이렇게 안더니 ‘어우. 많이 무거워졌다’고 하더라”라면서 “그렇지, 몸무게 앞자리가 달라졌는데”라고 인정했다.
손담비는 “임산부는 힘들어요”라며 “예전 같았으면 여기 매달리고 다 했는데, 하지를 못하네”라고 아쉬워하기도. 운동을 마친 후 손담비는 “너무 힘든데 운동하니까 제 에너지가 많이 올라가고 체력적으로 힘든 게 없어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지금 딱 19주가 됐기 때문에 거의 반을 달려왔다. 이 상태로 쭉 만삭 때까지 열심히 운동하면 예전 몸매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든다. 만삭 때까지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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