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자신을 똑닮은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 다 틀린 문제 1초 만에 맞혀버리는 영재 딸 클라스 (+아들 최초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가인은 아이큐 테스트를 진행했다. 학창시절 아이큐 127이 나왔다는 한가인은 “이런 문제 너무 싫다. 모르는 나만 바보 같고, 알고 보면 너무 간단하다. 차라리 수능을 풀겠다”며 어려워했다. 1번 문제부터 난항을 겪은 한가인은 “너무 어렵다. 전혀 모르겠다. ‘문제적 남자’에 채널 고정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문제 자체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밝힌 한가인은 “진짜 반성하는게 우리 딸이 이런 문제를 풀 때 ‘모르겠다’고 하면 끝까지 집중해서 해보라고 했다”며 민망해했다. 한가인은 10문제 중 3문제만 맞추기 성공했다. 이에 영재원에 다니는 딸에게도 문제를 풀게 해보라고 제안하자 한가인은 “제일 걱정되는 건 딸이 이걸 보고 날 하찮게 여길 것 같다”고 걱정스러워 했다. 딸은 “이건 껌이다. 너무 쉬운데”라며 10분 만에 9개 문제를 풀었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 한가인은 아들 제우 군을 데리고 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가인은 “누가 제우 혼자 지나가는데 ‘한가인 아들이다!’ 했다. 누가 그랬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들은 “편의점 아줌마가. 눈이 닮아서 엄마 알아봤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한가인은 “제우 여자친구 있다. 그 친구랑 결혼한다고 했다”며 “엄마가 예뻐 여자친구가 예뻐?”라고 물었다. 아들은 “엄마가”라고 했다. 만족감을 드러낸 한가인은 “이 세상에서 누가 젤 예뻐?”라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아들은 “You”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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