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송윤아가 혼성그룹을 연상케 하는 단체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2일 송윤아는 “너희들… 너~~~~~무 이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과 아들 친구들로 보이는 이들과 단체 사진을 남긴 송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송윤아는 뒤돌아 서 있는 5명의 남학생들과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윤아의 키를 가볍게 뛰어 넘은 아들과 아들 친구들은 14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우월한 기럭지와 마치 아이돌 그룹 같은 칼군무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체크 무늬 파자마를 입고 등장한 송윤아는 편안한 옷차림과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도 뚜렷한 이목구비와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을 뽐냈다. 송윤아는 아들들 사이에서 보기만 해도 행복한 듯 장난기 가득한 엄마미소를 지어보여 흐뭇함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배우 정애연은 “애들 키들이 ㅋㅋ 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송윤아는 “깜놀깜놀”라며 팔불출 엄마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윤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해 ‘개성시대’, ‘남자 만들기’, ‘폭풍 속으로’, ‘우아한 친구들’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2년 1월 종영한 송윤아 주연의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최고 시청률 10.3%를 돌파하며 채널A 드라마 역대 최고를 경신한 바 있다.
송윤아는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2010년 8월 아들 승윤 군을 품에 안았다.
설경구는 현재 변성현 감독의 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촬영에 한창이다. ‘굿뉴스’는 변성현 감독과 넷플릭스가 의기투합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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