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분량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75회에서는 가왕 ‘카니발’의 3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 가수들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회오리 감자’와 맞붙은 ‘범인 잡는 손전등’은 정체를 산다라박으로 의심 받았다. 1라운드 때부터 윤상은 “목소리가 너무 산다라 같다”라며 정확하게 예측했으나. 2NE1이 아시아 투어 중인 걸 알아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나 45대54로 아쉽게 패배한 ‘범인 잡는 손전등’은 2NE1 산다라박이 맞았다. 산다라박은 최근 10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이 언급되자 “멤버들과 같이 콘서트를 한 건 10년 만이다. 너무 그리웠고 또 케미가 잘 맞는 멤버들과 공연 같이 하게 돼 행복하고 재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라며 “10년간 솔로 활동하면서 엄청 실력이 늘었는데 다시 모이니까 예전 곡을 하잖나. 발라드곡에서 제 파트가 좀 적다”라고 토로했다. 산다라박은 “‘복면가왕’에 한풀이하러 나왔다”라며 투어로 바쁜 와중에도 ‘복면가왕’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MAMA 무대를 끝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한 2NE1은 지난달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로 발걸음을 옮겨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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