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공효진, 가수 케빈오 부부가 깨볶는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2일 공효진은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케빈오, 반려견 요지와 함께 단란한 카페 데이트를 즐긴 공효진의 근황이 담겼다.
이날 공효진은 아이보리 색상의 니트에 목도리를 두른 채 따뜻한 라떼 한 잔을 즐겼다.
볼캡을 눌러쓰고 하트 모양의 라떼 아트가 올려진 커피잔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에서 신혼 부부의 행복감이 여과없이 느껴지는 듯 하다.
공효진은 현재 군복무 중인 케빈오의 사진을 함께 공개하기도. 까까머리로 등장한 케빈오는 반려견 요지를 품에 안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그는 짧은 머리에도 굴욕없는 동그란 두상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커플 너무 달달해요”, “케빈오 머리 짧아도 쏘핸섬”, “공블리가 영혼의 짝을 만나 행복해서 너무 좋아요.팬인 저도 행복하네요~”, “오래 오래 행복하세용”, “왜 케빈이랑 요지랑 닮아 보이지”, “명품 부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효진은 2022년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결혼 후인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오는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공효진은 배우 이민호와 함께 주연을 맡은 tvN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공개를 앞두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 SF 로맨틱 코미디로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시남녀의 사랑법’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공효진은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우주에서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최고의 우주 비행사인 캡틴 이브 킴 역으로 분한다. 내년 1월 4일 공개 예정.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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