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JTBC ‘조립식 가족’에서 가수 겸 배우 정채연(26)과 호흡을 맞춘 배우 황인엽(33)이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
28일, 배우 황인엽이 드라마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황인엽은 뜨거운 관심 속에 종영한 JTBC ‘조립식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황인엽은 시청자에게 대리 설렘을 안겨준 배우 정채연과의 키스신을 회상했다. 그는 “키스신을 찍을 때, 합이 중요하다”며 “현장 분위기도 몽글몽글해진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조성되니 (정)채연 씨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긴장되고 설레기도 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황인엽은 “예쁘게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까지 더해지니 (키스신이) 잘 담겼다”며 “채연이가 설렜다면 나도 설렜다”라고 덧붙이며, 키스신을 촬영할 때 설렜다고 털어놨다.
앞서 정채연도 “황인엽과 촬영하면서 실제로 설렌 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터널에서 진행됐던 키스신을 꼽았다. 그는 “모든 스태프가 함께 호흡해 주고 설렘을 표현해 주면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그러다 보니까 터널에서 첫 뽀뽀신을 촬영할 때는 그런 장면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주변에서 많이 만들어주니까 그랬다”라고 대답했다.
인터뷰에서 황인엽은 정채연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가 좋은 케미였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채연이는 예뻐하는 좋은 동생이다. (배)현성도 그렇다. 자주 보면서 서로 도움도 되고 의지도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황인엽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 ‘WHY :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여신강림’,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황인엽, JTBC ‘조립식 가족’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