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가수 송가인이 심수봉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7일 오후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의 ‘언니 더 파워업’ 특집에서는 송가인이 출연해 내년 공개될 신곡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자타공인 ‘트로트 언니’로 등장한 송가인은 “행사 시즌이 끝났다”라며 행사 스케줄로 바빴던 근황을 전했다. 새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로 내고 싶어서 심수봉 선생님께 곡을 받았다. 제가 선생님께 곡을 받은 첫 번째 후배 가수라 영광이었다”라며 감격했다.
여기에 송가인은 “심수봉 선생님과 만나 연습도 같이 하고, 선생님께서 직접 작사, 작곡도 해주셨다”라고 언급했고, “마침 선생님께서 12월에 콘서트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게스트로 가면 어떨까 싶다”라며 게스트 출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내년 컴백 앨범도 스포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송가인은 컴백 앨범에 수록될 팬송 ‘어게인'(AGAIN) 한 소절을 짧게 부르는가 하면, “제 팬클럽명이 ‘어게인’이다. 그래서 팬송 제목도 어게인으로 지었다”라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송가인의 컴백 앨범 홍보에 김구라는 “사장 되더니 열심히 하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컴백 앨범을 스포한 송가인은 향후 있을 콘서트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가인은 “올해가 데뷔 12주년이다. 이를 기념해서 내년에 선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트롯 퀸’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앞서 2025년 상반기 네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공식화하며 완성도 높은 수작을 예고한 바 있다. 심수봉과 작업한 신곡부터 함께 수록될 팬송 ‘어게인'(AGAIN)까지 ‘스포’한 송가인은 12월 26일 열리는 ‘2024 SBS 트롯대전’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김종국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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