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고현정이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인 가운데, 아이들의 근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고현정의 자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한 기자는 고현정 자녀에 대해”둘 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부모님의 좋은 유전자를 받아 훈남훈녀다. 아들은 아빠를 닮았고, 딸은 엄마 분위기를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다른 기자는 “(딸은) 친엄마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으니까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다. 그 분이 얼마나 아름다운데’라고 했다. 가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라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현정 아들 정해찬은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KPMG의 재무 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본부에서 체험형 인턴십을 거쳤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한지희 씨 플루트 독주회에 아버지 정용진 회장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신세계그룹 유력 후계자로 여겨지고 있다.
전날 2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고현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현정은 “아이들을 보고 사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다. 엄마라는 사람은 편해야 하지 않나. 그런건 언감생심이다. 친하지 않은 건지 몰랐다. 그런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펐다. 이건 채울 수가 없지 않나. 많이 속상했다”라며 자녀들과의 만남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한편, 1989년 미스코리아대회 선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인기를 끌었다. 그해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은퇴를 선언한 그는 1998년 아들, 2000년 딸을 출산했다. 이후 결혼 8년 만인 200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댓글2
고현정 나는 안다. 그녀의 슬픔을 그리고 보여주기 싫은 내면의 아픔을 ~~ 참 순수한 여인이였어요.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