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황동주가 KBS 드라마 ‘스캔들’ 종영을 하루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히며 마지막 화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황동주의 종영 기념 사진과 KBS 일일드라마 ‘스캔들’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동주는 자동차 트렁크에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걸터앉아있으며 종영 축하 풍선 노란 꽃다발을 안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29일(금) 종영하는 KBS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다. 황동주는 주인공 백설아(한보름 분)의 이모부인 ‘애처가’ 박일중으로 분해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는 아내 최미선을 연기한 조향기와 팔불출 잉꼬부부로 합을 맞춰 좋은 시너지를 보였다.
마침내 102회라는 대장정을 끝내고 ‘박일중’을 내려놓은 황동주는 “박일중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저 또한 많은 힘을 얻었다”라며 “마지막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드라마 ‘스캔들’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아내 역인 조향기 배우, 딸이 되어준 김유이 배우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황동주는 KBS2 청소년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계절’로 데뷔해 ‘황금가면’, ‘빨강 구두’,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일일극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각인시켰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티앤아이컬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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