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서주경이 과거 파격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당돌한 여자’로 사랑 받은 서주경이 등장했다.
이날 현영과 이성미가 로제의 ‘아파트’ 열풍에 동참했다. 현영과 이성미는 고도일 전문의의 율동을 따라 하며 로제 ‘아파트’에 맞춰 들썩거렸다. 이성미는 “따라가려니 힘들었다”고 했고, 현영도 “운동 된다. 꼭 따라 해봐라”고 당부했다.
이어 54세 의뢰인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신장 물혹&결석, 어깨 관절 석회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었다. 신승환은 “사진이랑 다르게 많이 아프시다”라고 놀라기도. 의뢰인은 바로 노래 ‘당돌한 여자’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서주경.
공개된 서주경의 파격 패션에 놀란 이성미는 “서주경 씨 맞냐. 너무 과감해서 놀랐다”고 물었다. 서주경은 “1996년쯤 ‘당돌한 여자’ 때 사진이다”고 설명했고, 신승환은 “배우 유호정 선배님 섹시한 버전 같다”고 했다. 현영이 “저 의상은 직접 선택한 거냐”고 묻자 서주경은 “그렇다. 저런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데님 팬츠를 골반에 걸치면서 오픈한 것도 서주경의 생각이라고. 서주경은 “몸매가 하도 예뻤던 때라 벨트를 채우니까 상의와 안 어울렸다. 그래서 좀 열어서 오픈해 볼까 싶었는데, 좋다고 했다”고 했다.
현영은 “건강해 보이는데, 신장 상태가 안 좋은가 보다”라고 물었고, 서주경은 “20대 중반쯤에 등, 옆구리 통증으로 병원에 갔는데,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이라더라. (20년 넘게)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중이다. 과로하면 안 된다. 복부 마사지를 했는데, 낭종이 터져서 혈뇨가 발생했다. 지금 결석이 발견됐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서주경은 어깨 관절도 안 좋다고. 서주경은 “오른쪽 어깨가 지금도 누르면 아프다”고 했고, 오지호 역시 “저도 야구해서 석회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 저도 결석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 요로결석을 두 번 정도 겪었는데 너무 아프다”라며 몸에 결석이 생기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조애경 전문의는 석회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신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 있을 경우 칼슘 과다하게 섭취하는데, 오히려 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석회화 소견 시 관상동맥을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장 질환이 있다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42%나 증가한다고.
서주경은 “골다공증은 없냐”는 질문에 “없는데, 교통사고를 4번 겪었다. 경추 쪽 골절이 있던 적이 있다”라며 “나이 드니까 뼈 건강이 걱정된다”고 털어놓았다.
시간을 가리지 않고 헬스장을 간다는 서주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현영은 “자세가 운동 트레이너 같다”고 했고, 신승환 역시 “자세 예술이다”고 감탄했다. 서주경은 매일 4시간씩 운동한다고 밝히며 “4시간 금방 가던데요? 나중에 선생님이 오셔서 그만하고 가라고 한다. 운동을 원래 좋아했다. 학교 다닐 때 육상, 배구, 투포환 선수를 했다”고 밝혔다.
서주경은 벤치프레스 운동으로 40kg 무게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자세가 너무 좋다”고 인정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