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일본 후지TV 방영했던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노리 아시안 저니’ 출연자였던 뎃파링(29)이 교제 중이던 남성과 재혼했다고 22일 공개다. 그는 지난해 12월 유튜버 전 남편 야스와의 이혼 소식을 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는 개인 계정에 “이제 막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재혼했다”고 알리며 “내 인생에서 가장 끈질긴 남자와 오늘 혼인신고를 했다”고 유쾌한 어조로 전했다. 또한 “그가 내게 보여준 끈기 덕분에 재혼을 결심했다”며 재혼 이유를 설명했다. 뎃파링은 “한 번의 이혼 경험으로 결혼에 회의적이었지만, 그가 보여준 책임감과 아이들을 향한 사랑, 그리고 함께하는 미래가 더 즐겁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뎃파링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는 걸 느낀다”고 덧붙였다. 재혼 후에도 뎃파링은 일본에서, 남편은 세부에서 각각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장거리 부부로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불안한 마음은 전혀 없다”며 남편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현했다.
그는 “남편은 내 일에 참견하지 않고 알아서 가정을 지켜줄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끈질기고 걱정도 많고 내게 너무 집착하지만,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은 내가 없으면 살 수 없다고 하더라”며 농담 섞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데팟린은 “첫째 딸과 나는 건강하고, 뱃속의 둘째 아이도 무척 건강하다”고 알리며 “출산 전까지 첫째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뎃파링은 야스와의 결혼 생활이 3년 만에 끝난 이유가 그의 외도로 밝혀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 사이에서 2021년에 태어난 첫 딸의 양육권은 뎃파링이 가지고 있다. 이후 그는 딸과 함께 필리핀 세부로 이주했고,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나 올해 9월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전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뎃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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