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친자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며 문가비의 과거 인터뷰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가비는 2018년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국적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문가비는 구릿빛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과거 ‘혼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문가비는 “혼혈로 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난 그냥 나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게 좋을 뿐”이라며 태닝을 한 것도 “단순히 태양이 좋아서”라고 매체에 말했다.
문가비는 자신을 알린 ‘콜라병 몸매(33-23-34)’에 대해서도 “노력의 산물”이란 답을 내놨다.
문가비는 “헬스클럽에 가본 적이 없다. 오로지 홈 트레이닝으로 매일 2시간씩 운동하며 관리해왔다. 비행기 화장실에서 운동한 적도 있다”며 “태어나서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운동의 목적은 오로지 건강”이라는 철학을 밝혔다.
이어 소셜 미디어(SNS)에 올리는 사진들도 “얼굴과 몸매는 1도 보정하지 않는다”며 “가짜에 만족하기 싫다”는 당당함을 드러냈다.
문가비는 이날 인터뷰에서 모델계에 입문한 게 우연이었다고 설명했다.
문가비는 “처음부터 모델을 꿈꾼 건 아니다. 우연히 홍콩에 갔다가 모델 제의를 받아 스카우트됐다”며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게 모델 활동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게) 즐겁고 신난다. 모든 길거리를 내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것만 보고 들으면서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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