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남편을 향한 특급 내조를 선보여 눈길이 모였다. 지난 24일, 박지연은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은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달려라 불꽃 소녀’ 촬영 날이라 이동하시면서 드시라고 꼬마김밥 싸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tvN ‘달려라 불꽃소녀’는 대한민국 U-7 여자축구단의 성장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이수근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수근은 아내가 만든 도시락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양은 도시락에 담긴 김밥은 전문 가게에서 만든 것 같은 비주얼을 자랑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10월 이수근은 JTBC ‘아는형님’에서 “우울하지 않다. 아내가 힘이 되는 것 같다”라며 “아내가 차려준 음식에 소주 한잔 먹을 때 행복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박지연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하나인 문페이스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11년 전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판정받아 양쪽이 인공관절이다”라며 “저녁 약속 중에 그냥 ‘아빠다리’ 했는데 수술 후 처음으로 인공관절이 빠져버려서 살면서 최고의 고통을 느꼈다. 치료 후 지금 쉬는 중이다”라고 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이후 신장 투석 치료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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