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나는 솔로’ 23기 상철이 중도 하차를 암시했다.
23기 상철은 자신의 계정에 “나는 솔로 23기 상철 중도 하차합니다. 이번주부터 거의 안 나옵니다. 날 찾지 말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거 도파민 찾는 지인분들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23기 상철의 이와 같은 발언을 두고 전과 이슈로 통편집된 23기 정숙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첫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숙이 13년 전 조건만남을 빙자해 절도행각을 벌인 박모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숙이 공개한 사진과 박씨 범죄를 다룬 보도 자료가 동일했기 때문. 해당 지역 미스코리아 예선대회 참가자 번호와 이름도 일치했다.
이후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에서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3기 정숙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사건반장’에 형법상의 죄를 저질러서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며, 논란이 된 미인대회 사진에 대해서는 도용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나는 솔로’ 제작진은 23기 정숙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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