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스팟!’으로 입을 맞춘 지코의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지코도 모르고 있던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지코의 솔로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가 개최됐다. ‘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는 지코가 지난 2018년 열린 ‘킹 오브 더 정글’ 이후 6년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다.
이날 ‘스팟!’ 무대 중 제니가 예고 없이 등장한 가운데 객석은 환호로 뒤덮였다. 이에 지코 역시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듯 놀란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제니와 환상적인 호흡을 펼치며 프로정신을 보였다.
지코는 “나도 제니가 올라올 줄은 몰랏다. 갑자기 음악 감독님이 인이어로 ‘노래 꺼봐’라고 하시기에 누가 올라오는 건가 싶어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제니가 갑자기 나타나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더라”며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MAMA어워즈’에서도 안 한 무대를 이곳 단독콘서트에서 처음으로 하게 됐다”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한편 제니와 지코는 지난 4월 발매된 ‘스팟!’으로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앞서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MAMA 어워즈’에선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베스트 랩 & 힙합 퍼포먼스'(BEST RAP & HIPHOP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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