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화가로서 인천 아트쇼 특별전을 개최한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하지원은 자신의 채널에 “인천 아트쇼 참여했습니다”라며 전시를 홍보했다.
사진 속 하지원은 골든 톤의 벌룬 소매 블라우스와 검은 숏팬츠의 조화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하지원은 가식에 대한 풍자를 담은 ‘Rebellion’, 인간 내면에 대한 분석적 회화인 ‘Persona’ 그리고 여성성과 미에 대한 해석인 ‘Virtual Venus’ 시리즈의 신작 등을 출품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각상이 그림을 그린다”,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첫 차 버스 타고 보러 갑니다”, “정말 아름다운 예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원은 지난 2023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4년 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생각과 꿈, 고민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했다”라며 “혼자 그림을 조용히 그리다가 코로나 때문에 영화 작업이 1년간 미뤄져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 2021년 3월 청담 쇼룸 아틀리에에서 개막한 단체전 ‘우행’에 내놓은 추상화 ‘슈퍼카우'(Super Cow) 시리즈 3점 중 1점을 500만 원 대에 팔아 화제가 됐으며 최근에는 국제 아트페어인 ‘키예프 2024′(KIAF 2024)에서 해외 갤러리 초대 작가로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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