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노래 ‘예뻤어’로 역주행에 성공한 데이식스 도운(29)이 5만 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21일, 방송인 이수근이 진행하는 웹 예능 ‘백수근삼촌’에 데이식스 도운이 출연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도운은 “엄마, 아빠께 차를 사드렸다”라며, 남다른 효심을 뽐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이 “급해서 그런데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니?”라고 장난스럽게 질문하자, 도운은 “안 갚아도 안 서운할 만큼 (빌려 줄 수 있다)”이라고 대답했다.
도운의 현명한 대답에 이수근은 “그래서 얼마?”라고 물으며, 구체적인 금액을 요구했다. 도운이 “5”라고 대답하자, 큰 금액을 예상하던 이수근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5’라고 대답한 도운이 “조금 서운해 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5만 원 이야기한 거 아니잖아?”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도운은 “5만 원 이야기했던 거다”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도운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학교 조교 형이 ‘JYP 드러머 자리 비었다는데 한 번 해봐’라고 했다”며 “(JYP) 들어와서 3개월 있다가 데뷔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운이 소속된 데이식스는 지난 2015년 데뷔했다. 지난 2017년에 발매된 노래 ‘예뻤어’가 7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하며, 데이식스는 ‘믿고 듣는 밴드’가 됐다. ‘예뻤어’ 외에도 데이식스는 노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해피’, ‘좋아합니다’ 등을 발매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백수근삼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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