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기은세가 ‘이소라 무통보 하차 논란’의 유탄을 맞고 소셜미디어 댓글창을 폐쇄했다.
기은세는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 댓글창을 폐쇄하고 웹 예능 ‘슈퍼마켙’ 홍보 게시물을 수정했다.
앞서 기은세는 지난달 31일 “이시영이 함께한 ‘은세의 미식관’ 첫 회가 오늘 저녁 6시에 첫 방송된다. 요리와 토크가 있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됐다. 토크는 처음인데 이시영 덕분에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면서 ‘은세의 미식관’을 적극 홍보했다.
그런데 이를 본 이소라가 “이게 뭔가?”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무통보 하차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제작사인 메리앤시그마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본 채널은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더 서비스센터’가 합작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슈퍼마켙 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설명 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구독자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제작사 측의 해명에도 잡음은 가라앉지 않았고 논란의 불똥이 튄 상황에 기은세는 결국 댓글창을 폐쇄했다. 당초 이소라가 ‘슈퍼마켙’을 위해 전 남자친구였던 신동엽을 캐스팅하는 등 열의를 다한 상황에서 이소라에 대한 배려가 생략된 제작사 측의 행보에 여론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기은세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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