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개그우먼 미자(본명 장윤희)가 층간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솔직히 털어놨다. 18일 미자는 개인 계정을 통해 “윗집 공사. 아침부터 때려 부수네”라며 공사 소음으로 힘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미자는 “몇 달을 참았고 오늘이 끝이래서 달력만 보며 견뎠는데. 엘리베이터에 공지한 거 보니. 1달 더 연장한다네”라며 공사가 한 달 더 이어진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진짜 괴롭다. 너무나 괴롭다. 쌩고문이네”라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드릴과 망치 소리 등이 담겨 있어 소음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미자는 최근에도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층간 소음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저는 요즘 바로 윗집 공사 때문에 ‘우두두두두두 다다다다다’ 버티기가 힘들어서 친정을 왔다 갔다 하며 지내고 있어요”라고 밝히며 상황의 어려움을 알렸다.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로, 지난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함 운영 중인 ‘미자네 주막’ 채널을 통해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한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미자는 “새집으로 이사 왔다. 나 진짜 너무 좋다”고 말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사 후에도 공사로 인한 층간 소음이 지속되며 미자는 꾸준히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인장 분들도 친절하고 밥도 잘 나오고 결혼 전으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다”며 층간 소음을 피하기 위해 친정을 오가는 모습을 전했다. 한편, 미자와 김태현은 현재 유튜브 채널 운영뿐만 아니라 MBN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미자, ‘미자네 주막’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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