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러블리즈 지애가 소주에 초코우유를 섞어서 먹는다며 독특한 술 취향을 공개했다.
18일 온라인 채널 ‘동해물과백두은혁’의 ‘이쪽으로올래2’에선 ‘소주5병 마시는 아이돌 러블리즈 | EP.8 러블리즈(Lovelyz) | 이쪽으로올래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4년 만에 컴백한 러블리즈 지애와 예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동해, 은혁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술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술을 자주 마시나”라는 질문에 지애는 “예인이네서 많이 마신다. 주로 위스키를 마신다”라고 밝혔다.
이에 술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은혁은 “동해는 술을 아예 못하고 나는 또 술을 잘한다”라고 말했다. 동해는 “얼마 전에 매니저님이 우리를 처음 집에 초대했는데 칵테일 중에 동해라는 칵테일이 있어서 그거를 해줘서 먹었는데 사람이 못 걷겠더라”고 밝혔다. 이에 은혁은 “거짓말 안 하고 약간 얼음 녹은 정도의 적은 양을 마셨는데 휘청휘청하더니 소파에 드러누웠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도수가 5도짜리라는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동해는 “5도건 2도건 1도건 그 자식이 들어가면 삶이 힘들어진다”라고 술을 못 하는 체질임을 언급했다.
지애와 예인은 서로 주량이 잘 맞다며 “위스키 둘이서 한 병을 먹는다. 그런데 저희 둘이 소주를 잘 못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동해는 “지애는 소주에 초코우유를 타 먹는다는데?”라고 질문했고 지애는 “제가 소주를 잘 못 먹으니까 1대1 비율로 타서 먹는데 정말 맛있다. 다음날 머리가 안 아프다. 그래서 그렇게는 한 다섯 병은 먹는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소주 못 먹는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지애는 “소주만은 못 먹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애는 술을 못 마시는 동해에게 “토마토쥬스를 맥주와 반반 섞어서 먹으면 토마토 쥬스 스파클링 맛이 된다”라고 추천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최근 10주년 디지틀 싱글 ‘닿으면, 너’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쪽으로올래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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