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비공개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외신 ‘피플'(People)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과 울버린’ 삭제 장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데드풀과 울버린’ 비공개 장면과 함께 휴 잭맨을 놀리는 내용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그는 “아마도 여러 가지 이유로 삭제될 것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라며 해당 영상의 파급력을 우려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해당 영상에는 데드풀과 울버린이 광활한 풍경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또, 울버린은 데드풀을 바닥으로 밀치고 장난스러운 욕설을 건넸다. 그런 다음 데드풀이 호주 억양으로 “좋은 타임 리퍼가 있네”라고 말하자 울버린도 “재밌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과 울버린’ 삭제 장면을 게재했다. 해당 장면은 갬빗을 연기한 채닝 테이텀이 전투가 끝나고 공허해진 장소에서 살아남은 채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어 보이는 영상이다. 갬빗이 전투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사실 외에도, 그의 눈동자에 비친 포털이 팬들을 흥분시켰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물로,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데드풀과 울버린’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