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닉쿤이 소속사 대표 박진영의 외모를 극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 닉쿤은 외모만큼이나 빛나는 말솜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방송은 ‘대륙별 초저가 여행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와 ‘20만 원으로 끝내는 유럽 북마케도니아’를, 이석훈이 꽃언니와 ‘2만 원대 4성급 호텔 태국 핫야이’를, 최태성이 두이와 ‘무료로 즐기는 바다 온천 튀니지’를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이며,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2PM 닉쿤이 함께 했다.
이날 첫 번째 대리 여행지는 상가가 찾아간 유럽 북마케도니아였다.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 중 하나인 오흐리드호의 유럽 감성 뷰로 눈을 사로잡았다. 북마케도니아의 재래시장과 익스트림의 끝판왕인 패러글라이딩 체험으로 아찔한 재미까지 선사, 총 18만 2천 원의 비용으로 알찬 여행을 채웠다.
두 번째 대리 여행지는 꽃언니의 아시아 태국 핫야이였다. 타칭 ‘태국 왕자님’ 닉쿤도 다녀왔다는 핫야이는 태국 전통 음식과 디저트로 가득한 클롱해 수상시장으로 시작부터 현지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했다. 또 전통 국수 맛집과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한 MZ핫플 야시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나아가 예술적 감성이 가득한 송클라로를 방문, 무료 시티 투어와 사밀라 해변의 힐링 뷰를 소개하며 총 5만 4백 원에 즐길 수 있는 낭만 태국 여행을 선사했다.
마지막은 두이가 소개하는 아프리카 튀니지였다. 튀니지 여행의 메인은 바로 ‘아프리카의 산토리니’ 시디부사이드였다. 시디부사이드는 진짜 그리스에 온 것 같은 흰색과 파란색의 건물들과 탁 트인 지중해 뷰로 감탄을 자아냈고, 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숙소가 단돈 7만 원을 기록해 저비용 고만족 여행의 조건을 충족했다.
이날 여행 친구 닉쿤은 ‘원조 비주얼돌’ 다운 빛나는 외모와 입담 센스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닉쿤은 오프닝부터 쏟아지는 외모 칭찬 세례에 “JYP 외모 1등은 박진영이다. 인성이 진짜라고 생각한다”라는 겸손한 사회생활 멘트로 이석훈의 아우성을 산다. 그러자 김신영은 “JYP도 JYP지만 인성 1등은 닉쿤이다. 레이디 퍼스트가 생활화 돼 있는 현실판 킹스맨이다”라며 칭찬하더니 “내 인생 최초로 찻길 에스코트해 준 남자가 바로 닉쿤”이라고 대뜸 ‘웃픈’ 고백까지 해 이석훈, 최태성을 빵 터지게 한다.
그런가 하면 닉쿤은 여행 계획까지도 스위트함이 묻어나는 매너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닉쿤은 “평소에 파워 J 스타일의 여행을 추구한다. 친구가 직접 고를 수 있게 여행 옵션을 쫙 깔아준다”라며 남다른 여행 스타일을 소개해 ‘여행 마니아’인 김신영까지 솔깃하게 하기도. 이런 ‘파워 J 여행자’ 닉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번 1등 여행지는 바로 북마케도니아였다. 닉쿤은 “여행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또 유럽이니까 여기 갔다가 다른 나라도 여행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계획러 다운 소감을 전하며 “택연이가 액티비티 같은 자유로운 여행을 좋아해서, 같이 가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두 사람의 여행 후기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S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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