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에이핑크 윤보미가 남자친구 라도 언급에 진땀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윤보미가 새로운 MC로 등장했다.
이날 데프콘은 “‘줄게’로 사랑받은 조현아 씨가 연말 콘서트 준비로 바빠서 오늘부터 보미 씨가 함께하게 됐다”라며 윤보미의 MC 합류를 알렸다. 윤보미는 ‘나는 솔로’, ‘나솔사계’를 보냐는 질문에 “전 중독 수준이다. 저, 친언니, 아빠가 수요일, 목요일은 ‘나솔’ 덕분에 산다”라며 팬임을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하긴. 지금 연애를 하고 계셔서. 언제 보여주실래요”라며 윤보미의 열애 사실을 언급했다. 윤보미는 9살 연상인 프로듀서 라도와 8년째 열애 중이란 사실을 인정한 바. 데프콘은 “남자친구도 피아노를 치면서 같이 보냐”라고 재차 물었고, 윤보미는 “땀이 나네”라고 당황했다.
그런 가운데 ‘나솔사계’ 여성 출연진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온 건 돌싱편 10기 영숙이었다. 영숙은 “2년 동안 내면과 외면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업그레이드가 다 안 됐다. 이런 상태여도 진짜 인연이 되려면 예뻐해 주겠지 싶어서 용기내 나왔다”고 밝혔다. 영숙은 출연에 관해 “사실 좀 고민했는데, 22기 돌싱편을 보니 마지막에 결혼 커플이 나오더라”면서 기대했다. 마지막에 결혼사진이 나온다면 자신일 거라고.
앞서 데프콘은 10기 영상을 보며 “저 두 분이 최근 성형수술을 하셨다. 기사에 나왔다”고 말했다. 영숙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데프콘은 경리에게 “어디 어디 한 거냐”고 물어보며 선을 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출연자는 10기 정숙. 정숙은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인연이 없나 보다”고 했다. “이번에도 요리를 할 거냐”는 질문에 정숙은 “안 할 거다. 제 남자한테만 해줄 거다. 대화, 데이트를 많이 하고 싶다. 내 남자다 싶으면 해주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전골을 가져왔다고. 정숙은 “아침에 미리 끓여왔다”면서 “혼자 나가지 않으리라. 옆에 두고 같이 가리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숙은 정숙을 알아봤지만, 정숙은 “누구?”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좀 더 가까이 간 정숙은 바로 영숙을 바라보고는 “많이 예뻐졌다. 너무 잘했다”라고 반가워했다. 영숙은 “원래 좀 더 있다가 나왔어야 한다”고 했고, 정숙은 “그래도 예쁘다”며 “멀리서 보니까 모르겠는데, 목소리 들으니까 알겠더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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