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비비가 전종서를 향한 수줍은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비비는 오는 14일 발매 예정인 ‘데레'(DERR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종서를 향한 애정어린 문자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공개된 티저 속 비비는 홀로 도시락을 먹고 있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전종서는 비비를 바라보다가, 그의 물을 마셨다. 전종서가 마시던 물이 도시락 반찬에 떨어지자 비비는 이를 집어 먹었고, 이내 쓰러졌다. 전종서의 카리스마는 물론 비비와의 관계에 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미묘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담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비비는 전종서를 향해 “저 언니 예전부터 배우로서 존경하고 좋아했었는데 저번에 스쳐 지나갈 때 분명히 저한테 조금 웃어주신 것 같았다. 그런데 이번에 드라마 보는데 전혀 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저는 우리가 물 나눠마셨을 때부터 조금 특별한 사이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서운할 뻔했다. 그렇지만 언니를 너무나도 동경하니까 기다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종서는 비비의 글을 자신의 계정에 리그램하며 화답했다.
비비의 ‘데레’는 댄서블한 비트에 비비의 묘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R&B 트랙으로, 무심한 듯 신경쓰고 챙겨주는 ‘츤데레’ 성향의 사람이 겪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신곡 ‘데레’는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전종서는 열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는 차기작으로 ‘연예계 절친’ 한소희와 ‘프로젝트 Y'(가제)에 캐스팅 된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필굿뮤직, 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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