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전 축구 국가대표 기타자와 츠요시(56) 기혼 여성과 호텔에서 밀회를 반복하며 불륜을 저지른 것이 밝혀져 이목을 끈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주간문춘’이 전 축구 일본 대표 기타자와 츠요시가 40대 기혼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타자와는 오사카의 5성급 호텔에서 40대 기혼 여성 A 씨와 밀회를 반복했다고 한다.
기타자와의 불륜 상대인 A씨의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A 씨는) 오사카 시내에 사는 회사원입니다. 배우 시노하라 료코를 닮은 미인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수만 명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입니다”라고 한다.
지난 2일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 도착한 기타자와는 오후 8시경 시내 5성급 호텔 A 씨가 머무는 방으로 향했다. 그로부터 4시간이 지난 후 A 씨는 자전거를 타고 귀가했으며 기타자와는 밀회 다음 날 돌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취재팀은 기타자와와 인터뷰를 진행해 “A 씨를 알고 계십니까?”라고 묻자 그는 “아니 모르는데요?”라고 시치미를 뗐다. 그러나 호텔 밀회를 확인했다고 하자 태세를 전환해 “그녀가 유뷰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거기까지는 몰랐다”라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기타자와는 1995년 패션 잡지 ‘ViVi’의 전속 모델 출신 노하라 에리(54)와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한 프로그램에 차남과 함께 출연했으며 올해 6월에는 딸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 계정에 게재하는 등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기타자와 츠요시는 J리그 베르디 가와사키(현 도쿄 베르디)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일본 대표로서 A매치 출장이 50회가 넘는 유명한 선수이다. 현재는 일본 축구협회 참여 및 장애인 축구 연맹 회장 등 축구계 주요 요직을 맡고 있다. 또한 탤런트와 해설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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