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간미연, 임채무, 오승아 등이 소속된 스타메이커스이엔티가 재정난으로 소속 연예인들과 계약 해지를 진행했다.
7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스타메이커스이엔티는 최근 모든 소속 연예인들과 계약 해지를 진행했다. 지난 3월 설립된 스타메이커스이엔티는 당시 22명의 아티스트를 대거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사업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분야의 제작자들을 영입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지만 경기가 어려워지며 회사 문을 닫게 됐다.
스타메이커스이엔티는 간미연 영입 당시 “회사 설립과 동시에 이렇게 많은 아티스트를 대거 동시에 계약을 체결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믿고 회사를 선택해준 모든 아티스트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선택을 해 준 만큼 함께하는 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타메이커스이엔티에는 임채무, 이문식, 간미연, 오승아, 하경, 신아영 등이 소속되어 있었지만 최근 이들 모두 계약 해지됐다.
스타메이커스이엔티 소속이었던 간미연은 7일 자신의 계정에 “소속사 사정으로 계약 해지 됐습니다. 스케줄 문의는 우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부탁해요”라는 글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한편, 간미연은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으로 가수 황바울과 지난 2019년 11월 9일 결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간미연은 최근 E채널-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2’와 KBS2 예능 ‘싱크로유’에 출연해 활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채무는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임채무는 가난한 아이들도 올 수 있는 ‘입장료 무료’ 놀이공원을 만들려고 전재산을 투자, 많은 부채를 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늘어나는 부채 때문에 입장료를 다시 받기 시작했다. 현재 임채무는 빚이 160억 원 정도라고 고백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간미연,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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