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6일 최동석은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는 최동석이 고급 일식집으로 보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정갈하게 담긴 음식 모습에 눈길이 모인다. 최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지인들을 만나 위로받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한 최동석은 동기 박지윤과 2009년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린 뒤부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파티에 참석했다며 공개적으로 저격하거나, “한 달에 카드값 4천5백 이상 나오면 과소비 아니냐” 등 박지윤을 연상케하는 저격글을 올려 비판을 산 바 있다.
양측은 현재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최동석은 한 방송에 출연해 “(상간 소송은) 제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있다. 왜 이런 소송을 해서 시끄럽게 하나 울컥하고 화가 나는 것도 있었다”라고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혼을 두고 입장 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측은 최동석의 의처증을 문제 삼았으며,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이혼 사유로 주장했다.’상간’은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언론에 공개된 두 사람의 대화록에 따르면 박지윤은 ‘부부간 성폭행’을 주장했다. 이에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됐고,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측이 ‘부부간 성폭행’ 수사를 착수한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