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추성훈이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특급 파이터 추성훈 생애 첫 점사! 말 못할 고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지천명의 파이터’ 추성훈이 출연, 평소 고민을 무속인들에게 털어놨다. 추성훈은 “이때까지 (점을) 한 번도 안 봤다”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추성훈은 일본에 살던 시절 귀신을 본 적 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낮에 큰 사거리에 서 있는데, 신호등 건너편에 여름인데 엄청 두껍게 입은 사람이 있었다”며 “이상하다 싶어서 보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내 옆을 지나면서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다. 깜짝 놀라서 뒤를 쳐다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속인 한울은 “귀신을 볼 수 있는 특유의 DNA를 가진 사람이 있다. 그런 걸 ‘귀문관살’이라고 한다”며 “사주에 따라 귀문이 열려 있는 사람만이 귀신을 보는데, 추성훈은 문이 열려 있어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죽음에 대한 평소 생각도 전했다. 추성훈은 “앞으로 20년 더 산다고 생각한다. 65살쯤 병 걸려서 죽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 아버지와 띠띠동갑(74세)이다. 그 정도까지만 살아볼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속인이 ‘폭주 기관차’ 같은 삶을 살아왔다고 짚자 추성훈은 “그런 사람이 빨리 죽는다”며 “나는 격투기계에서 넘버 원보다는 온리 원이 되고 싶다. 짧고 굵은 시간에 온리 원이 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