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진서연이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을 업로드했다가 논란이 거세지자 해명했다.
6일 진서연은 자신의 계정에 “서로 마주 앉은 자리에 핸드폰을 보는 행위는 매우 천박하고 무례하며 공허하고 외로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다시는 상대를 앞에 두고 폰을 꺼내는 일은 없게 하겠다. 다짐한 하루”라며 “‘이 시간은 온전히 당신에게 집중하겠습니다’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며, 진서연이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느껴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진서연은 “아무 일 없어요. 매우 행복하답니다. 디지털 디톡스 중. 회사에서 걱정돼 연락이 오네요”라고 해명했다.
앞서 진서연은 의미심장 글을 올려 여러 차례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진서연은 ‘죽음을 망각한 삶과 죽음을 시시각각 의식한 삶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라는 톨스토이의 글귀를 업로드, 번아웃이 온 것 아니냐는 걱정을 샀다. 이에 진서연은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자각하며 살자는 희망의 글이다. 억측은 무리인 듯하다. 저 심하게 행복하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 – 좋은 아내’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영화 ‘독전’에서 故 김주혁 파트너 보령 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ENA 드라마 ‘행복배틀’에서 열연을 펼쳤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진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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