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이하늬가 생후 27개월 된 딸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틈친구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하늬는 육아 27개월 차라며 “‘열혈사제’ 촬영 때 밤샘 촬영 후에 강아지 밥 주고, 아이 등원시키고 잡초 뽑고 수영장을 만들었다”라고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남길은 “그래서 (육아하는 배우들이) 현장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라고 공감했다. 김성균은 “촬영장에 (이하늬 딸이) 온 적이 있는데 천사였다”라며 귀여워했고, 이하늬는 “지랄 총량의 법칙이 있다. 만 3세 이전에 그걸 다 끝내는 애들이 있고 늦게 오는 애들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이 ”꽤 지났지만 아이가 태어났을 때 울컥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쁘긴 기쁘지만”라고 회상하자 이하늬는 “와이프 님께 ‘너무 잘했어’ 그것 만으로도 8할은 먹고 들어갈 것”라고 조언했다.
한편,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한 이하늬는 2021년 12월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해 2022년 6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하늬는 김남길, 김성균과 함께 시즌 1에 이어 5년 만에 디즈니 플러스 ‘열혈사제2’로 돌아온다. 극 중 김남길은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이하늬는 빌런에서 정의의 사도로 돌아온 검사 박경선 역을 맡았다. 김성균은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으로 시즌 2에 이은 활약을 예고했다. 11월 8일 공개 예정.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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