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오연수가 아들과 함께 떠났던 미국 유학 시절을 회상했다.
6일 채널 ‘오연수’에서는 ‘내가 살던 어바인/남편과 브런치/us’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연수는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아들을 만나러 오랜만에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미국 어바인에 도착해 아들을 만나 회포를 푼 오연수는 남편인 배우 손지창과 함께 마트를 가고 브런치를 먹으며 어바인에 살던 과거를 되돌아봤다. 어바인은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팅 위치해 있는 도시로 남쪽의 대표적 부촌에 해당하는 도시다. 미국에서 범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지역이라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어서 오연수는 아들과 함께 살던 과거를 떠올리며 “두 아들의 사춘기 시절도 있었고, 내가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뭐 하고 있나 눈물 흘리며 현타가 오는 순간도 있었다”라며 미국 생활 당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과거 오연수는 방송에 출연해 특별한 교육 철학을 공개한 바 있다.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두고 미국행을 선택했던 ‘맹모삼천지교’의 모습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제는 자립한 아들에 오연수가 기특함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오연수는 개인 채널을 개설해 첫 번째 영상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감사함을 표하며, 꾸준히 영상을 업로드해 팬들과 만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오연수는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개인 채널을 통해 따뜻한 가정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오연수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그만의 방식으로 담아내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채널 ‘오연수’,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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