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안재현이 최근 Q&A 영상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과 사고방식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4일 ‘안재현’ 채널에는 ‘QnA 질문과 응답 ~_~’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안재현은 다정하고 따뜻한 성품을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고운 심성, 착한 마음도 그대로 돌려받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며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게 된 배경에 대해 “아마 저도 따뜻한 마음을 받고 싶어서 따뜻한 마음으로 살려고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긍정적인 사고와 건강한 가치관을 갖게 된 것도 그렇다. 1분 1초도 어차피 시간은 흐른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삶에 대한 태도를 언급하며 “우리의 삶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처럼 벌어질 사고들이 있지 않나. 그런 시간들을 아쉽게 보내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왕 사는 거 조금 더 행복하고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서 “부정적이거나 나쁘게 생각하는 것들은 그것을 생각하는 것만큼 끌고 온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전쟁을 생각하면 전쟁이 일어나고, 평화를 생각하면 평화가 온다”라고 비유하며, 평화로운 사고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장 큰 관심사로는 ‘노후’를 꼽았다. 안재현은 “어떻게, 어디에,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말하며, 장래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차분한 말투와 배려심에 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차분한 말투는 정말 노력하는 거다. 저는 생각보다 성격이 급해서 조금은 생각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차분하게 말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선 “내가 먼저일 때는 불편하다. 타인이 먼저일 때가 제일 마음이 편하다”는 점도 밝혔다.
한편,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tvN ‘신혼일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구혜선이 SNS를 통해 이혼 관련 글을 올리면서 두 사람은 이혼 절차에 들어갔고, 1년 만에 법적 이혼을 마무리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안재현, ‘안재현 AHN JAE HYEON’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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