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JD1(본명 정동원, 17)이 자신을 ‘왕자님’이라고 칭하며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23)와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4일 ‘코드’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정동원과 김민주가 각각 ‘왕자님’과 ‘공주님’이라는 닉네임으로 익명채팅을 주고받았다.
이날 김민주는 “나 너 때문에 ‘공주님’이 됐다”며 JD1에게 “왜 ‘왕자님’이냐”라고 물었다. JD1은 “태어날 때부터 왕자님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고향은 두바이”라며 ‘두바이 왕자님’ 콘셉트를 설명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는 닉네임을 ‘왕자님’으로 정한 이유로 “팬들이 저한테 그렇게 불러주시기도 하고 저의 별명이 왕자님이 돼가지고 그렇게 된 것 같다”라며 “제가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JD1과 김민주는 휴대폰 배경화면을 공유했다. 김민주는 JD1이 사용하고 있는 지하철 어플을 발견하며 “왕자님, 근데 지하철 타고 다녀?”라고 물었다. JD1은 당황했지만 “나 차막히는 거 싫어한다. 지하철만큼 좋은 이동수단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민주도 “역시 왕자님”이라고 감탄하며 “나도 (지하철) 자주 타”라고 전했다. JD1은 “나도 개인 일정 할 때 지하철 탄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7년생 JD1은 지난 2019년 12월 싱글 ‘미라클’로 데뷔했으며 2020년 1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11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고리’ 발매를 앞두고 있다. 어린 나이부터 사랑을 받은 JD1은 중학교 2학년 때 버는 족족 명품을 구매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임영웅이 사는 20억 원대의 주상복합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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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얼마나 알뜰살뜰한지 모르나본데요 2학년때 한두달 쯤 그랬다던데 그만 좀 우려먹으세요 5만원짜리 티 끈도 없어졌는데 5년 지난 지금까지 입고 다른 가수 콘서트까지 갔어요 형삼촌 모두 동원이 경제관념 철저하다고 혀를 두를 정도니깐요 여자라면 배우자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선택됐쟌아요 같이 살면 굶을 일 없을거라하면서요 평소 거의 2~3만원짜리 사입는데 검소하고 알뜰하기로 소문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