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향년 26세.
김우영은 지난 2018년 11월 5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우영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났으며, 사고 직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김우영 외에 다른 사상자는 없었다.
그의 사망 소식은 온라인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김우영의 지인인 래퍼 겸 작곡가 슈프림보이는 당시 “사랑하는 형이자 친구 김우영군이 지난 5일 사고로 별세했다. 평소 사람들을 만나 함께 시간 나누는 것을 좋아하던 친구였기에 우영이를 아시는 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우영은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왈레(Wale)의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4분 49초 분량의 뮤직비디오에서 8초 가량 등장했다.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우영 얼굴을 비롯한 전신에 타투를 새겨넣은 ‘전신 타투 모델’로도 이름을 알렸다. 사망 전까지 모델로 활발히 활동한 그는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무대에도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이 사망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를 애도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계정에는 “힘들 때마다 보고싶다”, “아직도 맘이 안 좋다”, “오늘도 네 생각으로 쉬이 잠들지 못할듯하다”, “잘 있나요” 등의 추모 댓글이 달려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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