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정지선 셰프가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게스트로 정지선이 출연해 MC 지석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지석진은 “셰프님 가게가 워낙 잘되니까 (나중에 아들이) 맡아서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정지선은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더라. 약간 돈에 대한 욕심이 있다. 자기 지분이 얼마나 있냐고 물어본다. ‘넌 지금 그걸 신경 쓸 때가 아니다’라고 한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아들이) 맨날 매출 물어본다. 요즘 애들이 (경제관념이) 빠르다. 공부 말고는 관심이 되게 많다”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지석진은 “그럼 그게 그쪽에 재능이 있는 거다. 예를 들어서 나중에 커서 티엔미미를 글로벌하게 키워나갈 수도 있는 거고”라고 말하자, 정지선은 “그런 재능은 아직 못 봤는데”라고 솔직하게 말해 지석진을 폭소케 했다.
그런 가운데 정지선은 지난 3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 수면 습관이 달라 결혼 4년 차부터 각방을 썼다”라며 “특히 육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정지선 남편은 아내의 잦은 술자리 등 과소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에 대해 정지선은 “과소비가 아닌 투자다”라며 “그 대신에 차, 집, 매장 모든 명의를 다 남편에게 돌려놨다”라고 밝혀 시선이 모였다.
한편, 정지선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최종 8위를 차지했다. ‘딤섬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정지선은 같은 식당에서 일하면서 만난 남편과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는 전통 중식 요리 전문 식당인 티엔미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지편한세상’,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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