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독특한 연애관을 고백했다. 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People)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넷플릭스와의 인터뷰에서 첫 데이트 때 남자들에게 묻는 질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특정 질문에 ‘맞다’라고 대답하면 관계가 깨진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첫 데이트에서 남자들에게 묻는 질문은 매우 이상하고 구체적이다. 나는 항상 남자들에게 우주에 가고 싶은지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가고 싶다고 대답하면 나는 그들과 연애하지 않는다. 우주에 가고 싶다고 말하면 너무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2003년생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로, 대표 앨범으로는 ‘사워'(Sour)가 있다. 그는 해당 앨범으로 지난 2022년 그래미 시상식서 최고의 신인상, 최고 보컬 앨범, 그리고 최고 팝 솔로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감성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10대와 젊은 세대의 공감을 받았으며, 현재는 M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지난해 4월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해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귓속말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BBC 선정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현재 루이스 패트리지와 교제 중이다. 루이스 패트리지는 ‘에놀라 홈즈’의 남자 주인공으로, 동갑내기 커플이다. 둘은 최근 8월까지도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올리비아 로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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