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크리에이터 릴카와 협업해 부캐 ‘박복실’을 만든 영상을 홍보하며 게시물 삭제를 예고했다. 31일 한가인은 “얼른들 ‘자유부인 한가인’ 가셔서 보세요”라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박복실’ 캐릭터를 자랑했다.
한가인은 릴카의 부캐인 이명화에게 ‘박복실’ 분장을 받기 전과 후의 사진을 공유하며 “언제 삭제 당할지 몰라요”라고 당부했다. 한가인의 게시물에는 배우 이현이의 “미모가 가려지지 않아”라는 댓글을 비롯해 “반전 매력 최고”, “화장을 해도 미모가 뚫고 나오는거 실화? 배우님 덕분에 실컷 웃었다”, “가인 씨는 분장을 해도 가인씨로 보인다”, “예쁜 사람은 역시 뭘 해도 예쁘구나”, “한가인도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등의 칭찬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30일 한가인은 ‘방송최초 한가인이 작정하고 얼굴 포기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이상하게 아무리 이상한 소리를 하고 농담을 하고 실없는 소리를 해도 사람들이 멀쩡하게 보더라”라며 릴카에게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릴카는 한가인에게 자신의 부캐인 이명화와 유사한 분장을 해줬다. 한가인은 자신의 분장한 모습에 67세 ‘박복실’이라고 캐릭터를 설정했다.
이후 그는 남편 연정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분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정훈은 감탄사를 연이어 보내는가하면 아내의 분장한 모습에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었다. 릴카가 “내가 이렇게 만들어 놨다”고 전하자 연정훈은 릴카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영상에는 “이명화 죽여버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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