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딕펑스 김태현과 최현석 셰프의 딸 배우 최연수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최연수가 김태현의 오랜 팬임이 밝혀졌다.
29일 최연수 소속사 YG케이플러스 측은 “최연수 씨가 김태현 씨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목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최연수와 김태현은 12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다. 최연수의 아버지인 최현석 셰프는 1972년생으로, 예비 사위 김태현과 15살 차이다.
이 가운데 최연수가 딕펑스의 오랜 팬임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연수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딕펑스를 좋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현석 셰프 역시 과거 “딸들이 딕펑스를 좋아해서 공연 표를 구하러 다닌다”고 언급했다.
최연수는 음원 사이트에서 딕펑스의 곡을 자주 스트리밍해 딕펑스를 좋아하는 84만 9879명의 팬 중 ‘1번째 팬’을 달성했다고 한다.
또한 9년 전 최연수는 “딕펑스 ‘복면가왕’ 나온다는 스포일러 보고 가족 모임 하다가 집으로 뛰쳐 들어가서 ‘복면가왕’ 보는데 행동도 손짓도 뭔가 보컬분 같아서 쫄려하다가 첫마디 부르는 거 보다가 감격해서 오열하면서 벽치다가 새끼 손가락 부러짐”이라며 팬심 가득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현은 2010년 딕펑스로 데뷔했고, 2012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두며 인기를 얻었다. 딕펑스는 ‘Viva 청춘’, ‘썬글라스’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태현은 2016년 솔로 앨범 ‘본 어게인’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장녀로, 지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8년 Mnet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도 도전했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돈라이 라희’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김태현, 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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