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아델(36)이 온몸이 굳는 강직인간증후군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온(56)과 감동적인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식스’는 가수 아델과 셀린 디온이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하루 전인 지난 26일, 아델은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 콜로세움 극장에서 무대를 펼쳤다. 아델은 대표곡 ‘When we were young’을 부르며 관객 사이를 걸었다.
노래를 부르던 아델은 셀린 디온을 발견하고 노래를 멈췄다. 이후 아델은 셀린 디온을 껴안으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셀린 디온도 아델을 위로하며 아델의 볼을 잡았다. 감동적인 상황에 관객은 호응하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진정한 아델은 노래를 부르며 무대로 향했고, 셀린 디온은 눈물을 훔쳤다. 이어 아델은 “셀린 디온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세요”라고 말했고, 관객은 셀린 디온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아델과 셀린 디온의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은 “나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너무 감동적인 영상이다”, “셀린 디온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셀린 디온은 지난 1981년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의 OST ‘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것으로 유명하다.
셀린 디온은 지난 2022년 12월 강직인간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공개했다. 지난 6월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그는 “관절이 심하게 굳을 때는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 실제로 한 번 부러진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많은 이의 걱정을 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X ‘god_adele05’, 아델, 셀린 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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